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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2019 #4
  • 작성일 : 2020-08-15
  • 조회수 : 49

 

 

 

 

 

 

 

 

 

 

 

 

 

 

 

 

 

 

  

 

 

 

안녕하세요 인포그램입니다~~!

오늘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했던 전시회,

'오늘 날씨 어때요?' 에 다녀온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회사업무 대신 전시회장으로 출근! ㅎㅎ

정말 즐거웠던 전시리뷰 시작합니다!



디뮤지엄 외관입니다!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Replace한남 F동에 위치해있어요.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과 서정적인 문구가 감성이 듬뿍 담겨 저희들의 취향에 꼭 맞았어요!

 


CHAPTER 1. 날씨가 말을 걸다 - 눈, 비, 포근한 눈에 미소짓거나




 


 

챕터1은 햇살이 주제인 만큼 밝고 푸름과 생기가 넘치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또, 햇빛을 다양한 각도해서 촬영하고 접근하여

말 그대로의 '햇살'의 어감을 듬뿍 담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품을 전시한 방식도 독특했습니다.

한장 또는 책자를 실로 연결하여 대롱대롱 매달아 놓고,

혹은 벽면에 마인드맵, 클라우드처럼 사진들을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수 많은 기록들을 담아놓은 카메라 속으로 들어간 느낌(?)도 나더군요!

 



 

다음으로는 눈과 비 파트


제게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은,

때때로, 그저 우중충하고 기분이 다운되는 날일 때가 많았는데요


누군가들의 눈과 비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보면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전시장의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면서

조금은 어두웠던 기억들에 빛 한줌이 물들고,

잊혀져있던 좋았던 감정들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 






 


 

전시회장 중간중간 마음을 울리는 시 구절들이 있어서

감성과 느낌이 두배가 되었어요~



 

눈과 비 파트 다음으로는 어둠입니다.

컨셉에 맞는 조명과 구성으로 갑작스러운 변화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갔어요~




 


 

이곳에서는 어둡기에 알 수 있는 감정,

어두워야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 풍경,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CHAPTER 2. 날씨와 대화하다 - 파랑, 끝없는 푸름에 설레거나

 


 

 

 


 


 

 

전시장의 천장에 설치된 거대한 구름 조형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구름의 뒤에 가려진 조명이 마치 숨겨진 태양같았어요 :)


실제 하늘에 뜬 구름을 떼어와 전시장에 옮겨놓은 느낌이었어요

계단을 오르며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 있는 구름을 만져보고 싶은 걸 참느라 혼났어요~




 

'파랑, 끝없는 푸름에 설레거나'

말 그대로, 이곳은 전시 구역 중 제일 설렜던 파트였던 것 같아요!

포토존으로 활용가능한 조형물들이 특히 더 많았고,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파랑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작품의 색감을 온전하게 담을 수 없어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CHAPTER 2. 날씨와 대화하다 - 안개, 깊은 안개에 쓸쓸하거나


 




 

안개구역은 정말 신기하고 몽환적이었어요.

각 컨셉 테마에 맞추어 온도와 습기의 정도까지도 조절된 모습에

새삼 이번 전시의 퀄리티를 느꼈답니다 :0 ~!


실제 안개를 재현한 김과 수증기로 가득찬 전시장 내부가

마치, 안개가 가득 낀 새벽의 길 위를 걸었던 경험을 연상시켰어요.


새벽, 혹은 깊은 밤중으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았습니다.


 

CHAPTER 2. 날씨와 대화하다 - 빗소리, 차가운 빗소리에 위로받거나



 

 

안개에서 이어지는 빗소리 파트

'오늘 날씨 어때요' 전시는 각 구역마다 정해진 컨셉에 어울리는

배경음악들이 틀어져있었는데요,

 

이 빗소리 파트에서는 정말, 비가 내리는, 혹은 폭풍우가 치는 것 같은

자연의 빗소리를 들으면서 어둠 속을 걷도록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자연의 빗소리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많았던 생각이 정리되는,

천둥 소리에도 안정된 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CHAPTER 3. 날씨와 기억하다 - Epilogue. 그 곳에 머물렀던 당신의 날씨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파트의 마지막 구역,

'그 곳에 머물렀던 당신의 날씨'입니다.








 



 

여름의 코는 겨울의 눈이 되어

겨울의 눈은 여름의 코가 되어

어쩌면 더이상 놀랄 것도 없는 세계에서

바로 자신의 인기척에 놀란 사람처럼

우리는 모자를 쓰고 구두를 신고

완벽한 혼자가 되어있네.


이현승 - 친애하는 사물들 中 [연루] 발췌



 

 

 

모든 구경을 마치고 디뮤지엄을 떠나며

SEE YOU AGAIN!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전시가 있길 바라며  전시회장을 나섭니다!

 

오랜만에 감성도 충전하고, 날씨와 연결된 추억, 감정을 떠올릴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화려하고 개성있는 전시만이 아닌,

가끔은 이렇게 이색적인, 힐링받을 수 있는 전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디뮤지엄 전시회,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